의성군은 상하수도사업소와 춘산면사무소 직원합동(30여 명)으로 지난 3일 수확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이날 직원 30여명은 춘산면 신흥리 윤희연 씨 농가 과수원(2천622㎡)을 찾아 사과수확 작업을 지원하며 구슬땀을 흘렸다.윤희연 씨는 “농사일 중 살모사에 물리는 불우의 사고로 사과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직원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즐거운 마음으로 작업에 임하는 모습에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또한, 황출호 상하수도사업소장은 "농촌인력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작은 힘이지만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경상매일신문=조헌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