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상공회의소(회장 윤광수)는 2일 포항시 포스코국제관에서 지역 기업체 CEO 및 임원, 여성기업인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회 포항 창조경제 아카데미`를 개강했다.포항상의가 지역 CEO들의 경영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고, 합리적인 의사결정 및 전문지식 습득으로 경영능력을 향상시켜주기 위해 개설된 이번 포항 창조경제 아카데미는 2일부터 오는 30일까지 포스코국제관 1층 대회의실에서 5주 동안 실시된다.강사진은 강희락 데일카네기코리아 대구경북 지사장, 김헌수 전략인재연구원 부원장, 안병민 열린 비즈랩 대표, 이민화 KA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교수, 백성문 비앤아이 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 등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개강식 강사로 나선 강희락 데일카네기코리아 대구경북지사장은 직무몰입을 이끄는 세 가지 동력으로 “직속상사에 대한 만족, 최상위 경영층 리더십에 대한 신뢰, 조직에 대한 자부심”으로 소개하면서,높은 성과를 달성하기 위한 직원들의 지적, 정서적 헌신을 인게이지먼트(engagement)라며, 하이 인게이지먼트(High engagement) 조직은 다른 조직보다 202% 고성과를, 19% 더 높은 주가 수익률을, 낮은 이직률을 보인다고 강조했다. 다음 강의는 오는 9일(수) 19시에 김헌수 전략 인재연구원 부원장의 ‘성공하는 기업을 위해 혁신을 통한 전략경영’이라는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경상매일신문=강동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