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4일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교육지원청 Wee센터 전문상담인력 111명을 대상으로 지진 관련 심리치유 지원을 위한 상담 역량 강화 연수를 가진다.위기상담 지원 연수는 지난 9월에 발생한 경주 지역 지진으로 인해 확산된 학생과 교원, 학부모들의 불안 심리에 대한 신속한 위기상담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Wee센터 전문상담 교사와 전문상담사, 사회복지사, 임상심리사의 위기상담 전문성 제고,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학교 현장의 심리적 안정 지원에 적극 대응하는 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 지진 관련 불안 심리 조절 및 심리상담 지원 방안과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이해에 대한 주제로 계명대학교 심리학과 최윤경 교수와 동국대학교 정신건강의학과 사공정규 교수의 특별 강연에 이어 경북교육청에서 추진하는 지진피해 복구 관련 위기상담 지원 사업을 안내할 계획이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교육부 특별교부금 1억 7천900만 원을 심리치유 지원 경비를 긴급 지원 받아 학생과 교원의 심리치유 경비 지원, Wee센터 전문상담사 한시 채용 및 정신과 자문의 자문 경비 등으로 내년 3월까지 집행할 계획이다.권혜경 학생생활과장은“ 앞으로도 학교 현장에서 지진 발생으로 인한 불안 등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과 교원, 학부모들을 위한 위기상담에 필요한 지원 대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단위학교 위클래스에 배치된 전문상담인력과 일반 교원들의 학생상담 역량 강화 연수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했다. [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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