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펀지 공장에서 불이나 1명이 숨지는 등 인명피해가 발생했다.2일 관계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0분께 경산시 자인면 옥천리의 폴리우레탄폼 단열재 생산공장에서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 근로자 김 모(58) 씨가 연기에 질식해 숨지고 권 모(23) 씨가 손등에 화상을 입어 치료 중이다. 불은 500여 평의 건물을 태우고 1시간여 만인 오후 3시께 진압됐다.경찰은 1층 공장에서 갑자기 펑 하는 소리와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경상매일신문=조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