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농업기술센터(소장 박만우) 부설 ‘농산물안전성분석센터’가 국제숙련도 평가프로그램(FAPAS)에 참여해 실험분석 능력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국제숙련도 평가프로그램은 영국의 환경식품농림부(DEFRA)에서 실시하는 비교숙련도 평가프로그램으로 세계 각국 정부기관과 민간 분석기관·연구소가 분석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참여하고 있다.센터는 지난 9월 19일부터 10월 13일까지 실시된 FAPAS의 Drinking Water Chemistry(DWC1602)프로그램에서 수질분야 유해물질인 시안(CN : Total Cyanide)항목에 적합한 결과를 달성해 분석능력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입증했다.또 지난해까지 한국수자원공사의 국제 숙련도 평가프로그램에 참여해 4년 연속 우수한 결과 달성으로 실험·분석능력을 검증받은 바 있다.센터는 2012년부터 농업인이 생산하는 농산물 및 농지를 대상으로 토양 중금속과 생활·농업용수 및 잔류농약에 대한 정밀분석과 농산물인증에 필요한 공인성적서 발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박만우 소장은 "앞으로 분석의 정확도 및 분석품질 향상을 위한 정도관리를 꾸준히 유지해 농업인들의 편의와 만족도 향상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