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대구출판산업지원센터는 11월부터 12월까지 센터 1층 다목적홀 및 1ㆍ2층 로비에서 `2016 국제도서전 한국그림책 전시관 및 독서사진전`을 연다.대구 인쇄ㆍ출판 산업을 견인하고 시민들에게 문화공간을 제공할 지원센터는 올해 7월 준공돼 현재 시범 운행 중이다.이번 전시회는 지역주민의 독서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내년 초 개관예정인 지원센터의 역할을 지역 주민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진흥원은 KBBY(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와 공동으로 세계 유수의 도서전에 한국그림책 전시관을 운영하고 있고, `2016 국제도서전 한국그림책 전시관`이라는 제목의 이번 그림책 특별기획전은 파리, 아부다비, 베이징 등 3개 국제도서전에서 전시한 한국의 대표 그림책을 재구성해 전시하는 것이다.`파리도서전 그림책 전시회`는 `그림책 130권의 7가지 감정`을 주제로 인간이 느끼는 대표적인 감정에 따라 그림책을 분류해 책을 바라보는 새로운 접근 방법이라는 현지의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다. 또한 `아부다비 국제도서전`에서는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한국 그림책 49종`을 주제로 한국 그림책의 우수성을 알렸으며 `베이징 국제도서전`에서는 `자연을 배운다 : 한국 논픽션 그림책`을 주제로 중국 독자들의 요구에 맞게 논픽션 분야의 그림책 55종을 전시하며 현지로부터 큰 주목을 받은바 있다. 아울러 전시되는 독서사진전은 진흥원이 매년 주최한 `손안애서(愛書) 공모전` 수상작으로 일생생활 속의 독서에 대한 소중함을 담거나 남녀노소, 때와 장소에 관계없이 독서에 몰입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 이로 하여금 책읽기의 소중함을 느끼게 한다.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가 모든 연령이 즐길 수 있는 전시로 책을 더욱 가까이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며, 독서문화와 책의 가치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면서 "이번 전시를 통해 지원센터가 지역의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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