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초대 경북관광공사 사장에 공원식(59ㆍ사진) 전 경북도 정무부지사를 내정했다고 14일 밝혔다.
경북도관광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지난 4월 10일부터 25일까지 전국에서 후보자를 공모한 뒤 응모자 2명 가운데 서류ㆍ면접 심사를 통해 기업 경영과 행정 경험을 높이 평가해 공 씨를 사장으로 도에 추천했다.
공 내정자의 임기는 오는 6월 1일부터 3년간이다. 그는 동국대 법정대학을 졸업했으며 포항시의회 의장, 경북도 정무부지사를 역임했다.
경북도 전화식 관광진흥 과장은 "관광공사가 경북관광을 전담하는 공기업으로써 중심 역할을 하고 문화관광 분야에 통합적인 그랜드 플랜을 추진하기 위한 적임자로 공씨를 사장으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비상임이사는 세계문화관광학술대회위원장, NGO학술위원과 대표를 역임한 관광전문가로, 현재 경희대학교 호텔관광대학 부학장인 안옥모씨(사진. 65세)와 경주 출신의 경주도시경관기본계획수립과 천군동 실버타운 계획 수립 등 경주지역 도시계획에 참여하며 지역실정과 경북관광개발공사 사정에 밝은 전문가적 자문역할 수행이 필요한 손명문(60세)씨를 선임했다.
신영길ㆍ최남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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