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고령군관광협의회 설립 추진위원회(위원장 백재호)는 1일 고령군청 우륵실에서 고령군관광협의회 설립을 위한 발기인 대회 및 창립총회에서 이상용 고령군관광협의회장을 초대회장으로 추대했다. 이 회장은 “고령관광의 발전과 성공은 어느 한사람의 힘이 아니라 모두의 참여가 원동력이 되며 이러한 참여는 고령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마음에서 비롯돼야 할 것이다"며 "그 마음들이 결집돼 오늘 고령군관광협의회 출범의 계기가 된 것"이라고 말했다.협의회는 고령군이 ‘2017 올해의 관광도시’로 지정됨에 따라 관 주도의 관광진흥 체계에서 민간의 자율과 창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민간중심 체제로 전환해 고령 경제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법인이 설립되면 지역축제의 활성화와 외래관광객유치와 관광수용태세 개선, 관광 및 관광관련 사업자 육성, 지역 관광특산품 판매 등의 사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이다.곽용환 군수는 “그동안 우리군에서는 각 분야에서 많은 단체들이 활동해 왔으나, 관광을 중심으로 관내 각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적인 협의회가 출범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며 "고령군관광협의회가 고령군민의 관광의지와 저력을 한 곳에 결집시켜 새로운 고령관광의 시대를 열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관광진흥과 관계자는 “관광진흥법 개정으로 지역관광협의회 설립과 지원의 근거를 마련, 고령군관광협의회가 출발하게 됐다”며 "고령군관광협의회가 지역 관광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경상매일신문=김은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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