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경주에서 개최된 경북생활체육동호인들의 화합 한마당 축제 ‘제26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이 도내 23개 시군 1만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3일간의 열전을 모두 마무리했다. 구미시는 이번 대회에 선수 433명, 임원 120명 등 550여 명이 23개 종목에 참가해 6개 종목에서 우승, 준우승 7개를 차지하고 특히, 단체줄넘기는 대회 12연패를 달성해 주위를 놀라게 하는 등 구미시가 명실상부한 생활체육의 중심이자 스포츠 메카 도시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1991년부터 시작해 올해 26회째로 지역과 계층을 뛰어 넘는 스포츠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경북도민 생활체육대축전은 생활체육동호인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으로 시군별 종합순위를 가리지 않고 종목별 시상만 하고 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생활체육 1등 도시로서 일주일에 3번! 30분 운동! ‘스포츠 7330’ 실천을 위해 언제 어디서나 누구든지 쉽게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여건 조성과 생활체육시설 기반확충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경상매일신문=김용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