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 동해연구소는 5월부터 동해 연안에 냉수대 발생 조건이 형성돼 양식장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연구소는 지난달 동해안 해양조사 결과 표층 수온은 7~15℃로 연안측 난류가 북쪽으로 흐르고, 수심 100m 층에서는 북쪽에서 남쪽으로 동해안 연안을 따라 2∼5℃ 냉수대(찬물 덩어리)가 발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연안역에 발달하고 있는 냉수대는 속초에서부터 포항의 영일만까지 연안을 따라 길게 확장하고 있어, 앞으로 남서풍이 지속적으로 불면 저층에 있던 찬물이 표층으로 올라와 저수온대가 형성될 우려가 높다고 예상했다. 수과원은 지속적인 해양변동 모니터링을 통해 냉수대 발생 상황을 홈페이지(www.nfrdi.re.kr)를 통해 신속하게 예보하고 있다며, 양식 어업인들은 수과원에서 발표하는 실시간 수온 정보를 수시로 파악해 냉수대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어장 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상순기자 sinss@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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