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정례조회에서 심폐소생술로 어린 생명을 구한 신상광(47·화북면) 씨에게 국민안전처 장관상을 전달했다.이날 표창을 받은 신상광 씨는 지난 여름 화북면 상주학생수련원 맞은편 하천에서 물놀이를 하던 초등학생이 수영미숙으로 물에 빠져 의식을 잃은 위급한 상황에서 평소 의용소방대원으로 익힌 심폐소생술을 적기에 시행해 의식을 회복하게 함으로써 소중한 어린생명을 구했다.이번 수상에 대해 신상광 씨는 “누구던지 이러한 위급한 상황이되면 도와 주는것은 당연한 일인데 쑥스럽다”며 "평소 익힌 심폐소생술로 어린 학생을 구할 수 있어 정말 다행"이라고 말했다. 신 씨는 평소에도 화북면 장암2리 새마을 지도자, 의용소방대원으로 활동하며 화재진압 현장출동, 야간방범 순찰활동 등 자원봉사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이정백 시장은 “침착하고 정확한 상황판단으로 평소 익힌 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신상광 지도자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함께 동참해 달라“고 했다. [경상매일신문=조봉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