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나눔 단체인 용봉회(회장 허노달)는 지난 30일 포항시 죽장면 봉계리 세목마을을 방문해 ‘의료봉사 및 사과따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이날 용봉회 회원들은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 과수 수확을 비롯해 밤늦게까지 의료봉사를 실시하는 등 마을 주민들과 훈훈한 정을 나누었다.특히 `찾아가는 행복병원`으로 이름 붙인 의료봉사단을 이끌고 있는 금수연 포항 구산한의원장과 의료진은 이날 할머니 20명을 진료하고 한약재를 무료 제공했다.허 회장은 “봉사활동 하는데 있어서 가장 큰 혜택은 더 많이 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것”이라며 “용봉회의 이름에 걸맞게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봉사와 나눔에 앞장서는 회원들에게 감사하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봉사·나눔 단체인 용봉회는 20대에서 60대까지 회원 44명으로 구성, 매년 정기 자연정화 및 농촌 봉사활동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3월부터 초록우산과 함께 매주 독거노인 밑반찬 배달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죽장면 봉계리와는 자매결연 협약서를 체결, 매년 두차례 의료봉사, 전등교체공사 및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경상매일신문=이종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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