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대학교(총장 정창조) 물리치료과는 지난 9월 1일~10월 27일 매주 목요일마다 포항시 남구보건소의 ‘뇌졸중 재활증진 프로그램’에 참여했다.이번 ‘뇌졸중 재활증진 프로그램’은 각 환자의 개별 걷기 능력과 심폐근력 능력을 측정해 개인별 능력에 맞는 운동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뇌졸중 환자들은 물리치료과 학생들의 도움으로 8주 동안 50분 씩 재활증진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참여한 뇌졸중 환자들과 보호자들은 이구동성으로 “개인별 맞춤형 운동이 개개인의 삶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이번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알게 됐다”며 “이러한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진행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물리치료과 학생들은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뇌졸중 환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서 큰 보람을 느꼈다”며 “이런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실시된다면 꼭 참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경상매일신문=김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