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중학교(교장 장인동)는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국제교류 체험학습의 일환으로 중국 흑룡강성 하얼빈시 젠차오중학교(검교 제3중학교)를 방문했다.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국제교류 체험학습은 지난 1월 이영우 경북교육청 교육감과 흑룡강성교육청 교육청장이 양해각서를 체결함으로써 국제교류가 성사됐다. ‘21세기 글로벌 시대를 선도할 인재 육성’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자체 선발된 학생 대표 16명이 중국의 학교를 먼저 방문하고 12월께 중국학교가 영양중학교를 방문하도록 예정됐다. 영양중학교 방문단은 중국 흑룡강성 하얼빈시에 위치한 젠차오중학교에서 수업참여 및 다양한 중국문화 체험을 하며 중국의 생활과 문화를 이해하고 국제사회 적응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 또한 젠차오중학교가 마련한 환영식에서 K-pop을 접목한 태권도 시범 등을 통해 우리 문화를 알리는 문화사절단의 역할을 함으로써 학생들 스스로 우리 문화에 대한 자부심과 자긍심을 가지는 계기가 됐다. 이는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소중한 시간이었으며 21세기 글로벌 시대에 걸 맞는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실시된 한·중 국제교류 체험학습은 도교육청 및 지자체의 지원을 받아 이뤄졌으며 학교 또한 합리적인 예산 확보를 통해 학생들의 경비 부담은 최소화하면서 질 높은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다. 장인동 교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시야를 넓히고 보다 많은 세계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및 유관 기관과 협력해 국제교류 체험학습 및 다양한 진로체험학습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경상매일신문=김경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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