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초등학교(교장 최원혜) 4학년 학생 20여 명은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전남 완도군 일원에서 영호남 교육교류 체험학습을 실시했다.이번 영호남 체험학습은 지난달 6일 전남 완도중앙초등학교와 영호남 교육교류와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학생들의 체험학습과 문화교류를 증진하고 교육시설과 자원 공유를 위해 실시됐다.청송초등 학생들은 첫날 완도중앙초등학교에서 공동교육과정을 경험하고 홈스테이를 가졌으며 이튿날은 완도타워, 전복연구소, 명사십리 해수욕장, 장보고기념관, 완도수목원, 청해포구 등 완도의 명소들을 탐방했다.양 학교는 이번 교육교류 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의 문화교류를 증진하고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 학생들의 홈스테이는 물론 다양한 우수 교육프로그램의 공유와 자원이용에 대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경상매일신문=임경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