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김학동) 가족봉사단은 지난 30일 포항시 남구 일대에 거주하는 소외계층의 겨울나기를 돕는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했다.이날 포스코 가족봉사단원 40여 명은 남구지역 15세대를 방문, 집 창문과 출입문에 방풍작업을 해 주고 보일러와 상하수도에 대한 동파방지 작업도 실시했다.이들은 또 침구류와 묵혀둔 옷을 세탁하고 겨울 이불도 지원했다. 특히 자원봉사자들은 독노노인의 말벗이 돼 일일이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등 독거노인들의 건강도 챙겼다.이날 독거노인들은 자원봉사자들의 깜짝 방문에 당황해 하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권세정 매니저(35)는 “작은 봉사활동이었지만 어른들이 너무 고맙다며 손을 잡아주셔서 마음이 짠 했다”며 "주변에 따뜻한 손길을 원하는 독거노인과 소외계층이 많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 1% 나눔재단은 포항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강철우산 속으로’라는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소외계층을 돕는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포스코 임직원과 그 가족들로 구성된 가족봉사단은 매월 각종 캠페인과 나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경상매일신문=강동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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