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포항지청이 최근 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주지역 관광숙박업소 경기 활성화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고용노동부 포항지청에 따르면 포항지청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일家양득 캠페인’에 참여한 기업의 임직원과 동반가족이 경주월드리조트, 힐튼 경주, 한화호텔&리조트 경주, 대명레저산업 경주지점, 이랜드파크 켄싱턴리조트 경주 등을 이용할 때 11월부터 할인혜택을 받게 된다. 고용노동부 포항지청(지청장 김사익)은 지난 28일 경주 보문관광단지 내에 위치한 관광 숙박업소들과 이같은 내용의 ‘일家양득 캠페인’ 지역 공동 프로모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25일 롯데백화점 포항점, 5월 31일 포항스틸러스, 경주 블루원, The-K호텔 경주, 호텔현대 경주와 협약을 체결한 후 세 번째다.아울러 경상북도관광협회와는 협회 소속 기업들의 `일가양득` 기업문화 실천과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할인혜택 이용은 `일家양득 캠페인` 참여 희망하는 기업이 포항지청에 참여신청서를 제출하고, 근로자는 일家양득 홈페이지(www.worklife.kr)에 접속해 사용할 쿠폰을 인쇄한 후 사원증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일家양득 캠페인은 일하는 방식과 문화를 개선, 기업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이면서 일과 가정의 균형을 찾아 근로자와 기업 모두 윈윈하는 기업문화를 확산하는 범정부캠페인으로, 캠페인 참여기업에게는 홈페이지 등에 등재하여 기업브랜드를 높여주고 소속 근로자에게는 제휴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사익 포항지청장은 “이번 협약기관은 경주지역 대표 관광 레져 기업과 협회로써 오늘 협약을 통해 전국 1천300여개 일가양득 캠페인 참여기업 근로자와 가족들이 경주지역에서 관광과 레져를 한꺼번에 즐기기를 기대하며 이를 통해 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주지역 관광업계 경기 활성화에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강동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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