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은 지난 27일 울릉군청 회의실에서 올해 상반기 경상북도 평생교육진흥원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울릉군 마을평생교육지도자양성 기초과정` 수료식을 가졌다.<사진>
이날 수료식에서는 지난 2013년에 양성된 제1기 마을평생교육지도자들과 함께 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통합 출범식도 열었다.
이번 양성과정은 평생교육발전연구소에 위탁해 지난 9월 23일부터 10월 27일까지 평생학습의 이해, 마을리더의 역할, 평생학습마을 만들기 등 이론과정과 경북도 평생학습박람회, 부산 감천마을 등의 체험 과정을 마쳤다.
이번에 수료한 10명의 마을평생교육지도자들은 앞으로 울릉군의 마을평생교육을 실천함으로써 마을에서 자치적으로 평생교육을 이끄는데 앞장 선다. 또 마을의 자원을 발굴하고 마을조직과 기관을 연계할 수 있는 네트워커로서 역할을 담당한다.
수료증을 받은 도동1리 최동일 이장은 "교육 참석이 많이 힘들었지만, 살아있는 교육이었다"면서 "마을의 이장이자 평생학습리더로서 지역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