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울릉군은 지난 2010년에 준공한 울릉도 저동항 여객선터미널이 실내외 리모델링 및 대합실 확장을 통해 새단장을 마쳤다고 밝혔다.   기존 여객선터미널은 1,2층이 각각 231㎡이나 이번 증축부분은 총 연면적이 607㎡으로 확장됐다. 사업비는 5억원으로 전액 특별교부세를 확보해 증축했다.  저동항 여객선터미널은 2011년 1월 울릉~후포간 여객선인 우리호가 첫 취항한 이래 여객선 및 이용객이 꾸준히 늘어왔다. 이제는 도동항 여객선터미널에 버금가는 울릉도의 대표 관문으로 전혀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설된 이용시설은 이용객의 편의증진을 위해 옥상 조경 시설 및 휴식공간으로 퍼걸러를 설치했다. 또 터미널 내부는 편백나무 및 화강석으로 꾸며 안락함과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매표소도 예비로 2곳을 더 설치해 추가로 취항하는 선사에 대한 대비도 하고 있다. 앞으로 시각적인 편안함을 제공하고, 에너지도 절감할 수 있도록 조도가 낮은 형광등을 고효율 LED 조명으로 전부 교체한다.  김철환 시설관리사업소장은 “군민은 물론 관광객들에게도 좋은 인상을 심어주는 쾌적한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겠다”라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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