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국립환경과학원이 주관한 ‘측정분석기관 숙련도시험’ 토양분야에서 우수성을 검증받았다고 27일 밝혔다.연구원은 지난 6월 폐기물분야에서 우수평가를 받은데 이어 잇따른 성과를 보이고 있다. 환경부 산하기관과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전국 토양관련전문기관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숙련도평가는 분석 능력향상과 결과에 대한 정확도와 신뢰도 확보 차원에서 중금속 6개 항목과 유기물질 6개 항목 등 12개 항목에 대해 이뤄졌다.한편, 경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2006년도 평가를 실시한 이후 토양분야 모든 항목에서 11년간 연속 우수기관으로 인증 받았다.김준근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지난 9월‘2016년 하반기 물 종합기술연찬회’에서 환경측정분석 분야 최우수 기관 선정에 이어, 이번 평가 결과로 연구원이 토양분석전문기관으로 우수한 분석능력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며 “앞으로도 측정․분석 능력기법 연구개발과 우수한 전문 인력 양성 등 도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삶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