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지난달 26일 154㎸ 안계-의성 송전선로 초기가압을 완료하고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이번에 건설한 안계-의성 간 송전선로는 경북 의성지역에 위치한 154㎸ 안계변전소와 의성변전소를 연결하는 총 긍장 20.2㎞의 송전선로로 공사기간 23개월, 총 공사비 114억이 투입됐다.
안계-의성 간 송전선로 운전개시로 경북 구미, 의성지역 4개 변전소(산동, 의성, 군위, 안계) 전력공급 계통이 이중화되어 산불, 낙뢰 등 자연재해로 인한 송전선로 고장이 발생하더라도 해당지역 전력공급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전력 대구경북지역본부 관계자는 “전력계통 보강이 필요한 전체 12개 변전소중 금년 내 6개(하반기 2개) 변전소 보강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며, 나머지 변전소에 대한 보강사업도 연차적으로 추진해 대구경북지역 안정적 전력공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영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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