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100만평 국가공원 조성`을 위한 운동이 다시 펼쳐진다. 사단법인 100만평문화공원범시민협의회와 부산국가공원조성100만명서명범시민운동본부는 지난 10일 열린 `부산 국가공원 성공 유치를 위한 선포식`을 시작으로 공원조성운동을 범시민 운동으로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협의회와 운동본부는 우선 서명 100만명을 채워 정부, 정치권에 부산시민의 뜻을 전달하고 국가지원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2001년부터 시작한 서명운동을 통해 그동안 시민, 시민단체, 교육계, 행정계 대상으로 65만명의 서명을 받았다. 협의회와 운동본부는 또 정부, 정치권에 국가공원 관련법(공원 및 녹지에 관한 법률) 개정안 발의를 재추진할 것을 요구할 계획이다. 현행법상 공원을 조성하려면 지자체가 조성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지자체 재정상황이 열악한 것을 감안해 국가가 비용을 지원할 수 있도록 관련 법률을 개정하자는 것이다. 박관용 100만평문화공원범시민협의회장은 "부산 시민의 국가공원 조성에 대한 염원을 정부, 정치권에 알려 국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운동은 부산 둔치도(60만평)를 중심으로 서낙동강 일대에 100만평 규모의 공원을 조성, 미래에 물려주자는 취지로 2001년부터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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