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교육지원청(교육장 김종길)이 27일 지역 내 초·중·고 특수교육대상학생, 가족 등 37명을 대상으로 안동 일원에서 실시한 가족지원 프로그램이 호응을 얻었다.이번 행사는 가족, 교사, 친구들과 함께 특수교육대상학생 간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상호 교류를 통한 정보공유 기회 제공에 목적을 두고 있다.안동 전통한지를 활용한 작품만들기, 세계탈문화를 한눈에 볼수 있는 탈박물관견학, 안동의 대표 유적지인 하회마을 탐방 등으로 이루어졌다.이를 통해 바쁜 일상을 내려놓고 가족, 교사, 친구들과 함께 웃음과 나눔, 배움이 있는 유익한 시간이돼 참가학생, 학부모들은 크게 환영했다.김종길 교육장은 "이번 프로 그램을 통해 새로운 세상을 희망과 설레임, 마음의 여유와 추억을 심어주는 힐링 여행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