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이 지방자치단체 최초 4억 1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오는 11월 준공을 목표로 올 3월 착공한 576kw급 에너지저장장치(ESS) 설치가 순조를 보이고 있다.이 사업 준공 시 연간 2천만 원의 전기요금 절약은 물론, 산자부가 추진 중인 에너지저장장치 전용요금제가 실시되면 2천만 원 등 총 4천만 원이 절감된다.앞서 군은 청사 에너지절감으로 2011~2016년까지 6년간 147억 원의 교부세지원과 2013~2016년까지 4년 연속 경상북도내 온실가스‧에너지 절감률 1위를 달성했다.류우태 과장은 "앞으로 친환경 에너지자립형 공공청사조성을 목표로 신재생에너지 설치사업을 적극 추진해 에너지 절감 교부세 확보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에너지저장장치(ESS)는 저렴한 심야 전기와 태양광발전시설서 발생된 유휴전력을 배터리에 저장, 피크 시간대 사용하는 전기요금을 절감하는 장치이다.[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