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 울진국유림관리소(소장 이수성)는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지난 24일 울진국유림관리소 3층 회의실에서 직원,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가을철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산불예방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산불피해최소화`를 위한 결의를 다짐하고, 산불예방 및 진화요령과 산림 내 각종 안전사고 사례와 예방대책에 대한 교육도 병행해 실시했다.이에 따라 울진국유림관리소는 24일부터 산불방지대책본부 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서부, 남부, 북부지역으로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편성해 매일 산불취약지를 순찰하며 산불감시, 예방 및 가두캠페인, 논·밭두렁 공동 소각 지원 및 계도단속을 추진한다. 또한 산불발생 시 즉각 출동해 초동진화 및 뒷불감시도 수행한다.이수성 소장은 “울진의 자랑인 금강소나무 숲을 산불로부터 지키기 위해서는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2016년 산불없는 해를 달성할 수 있도록 봄철에 이어 가을철에도 산불예방활동에 동참해 달라”고 했다. [경상매일신문=장부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