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두호남부 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은 26일 오후 학부모 50여명을 초대한 가운데 학예발표회를 가졌다.이 자리에서 7살 원생들은 우리나라 판소리 소설인 ‘흥부전’을 각색해 어린이들 시각에서 재 해석하는 연극공연을 펼쳤으며 학부모들로부터 많은 갈채를 받았다. 이번 발표회에서 놀부 아내 역할을 맡은 최신애(7)양은 “아빠와 엄마들이 보는 앞에서 공연을 펼칠수 있어 너무 좋았다. 선생님들과 친구들 모두 연극을 준비하면서 재미있었다.”고 말했다.[경상매일신문=최성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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