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6일 상주 삼백농업농촌테마공원에서 장상길 경북도 일자리민생본부장, 이정백 상주시장, 대학생 등 청년구직자, 기업관계자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社-1청년더채용하기’ 행사를 가졌다.상주상공회의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경북도가 청년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등 청년실업 해결 도모를 위해 경북상공회의소 회원사 중심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영천(9월 21일), 경산상의(6일)에 이어 3번째다.이날 행사에서는 ㈜대림종합건설 등 23개 지역 우수기업이 참여해 108명의 청년을 현장 면접을 통해 즉석에서 채용했다. 또 부대행사로 지역 특성화고․경북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취업특강, 직업체험관·직업심리검사관 운영, 취업성공 패키지 상담 등 취업컨설팅도 함께 진행됐다.상주상공회의소 정하록 회장은 “오늘‘1社-1청년 더 채용’행사는 청년 구직자와 지역기업 모두가 윈-윈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고 생각한다”며 “청년 한명이라도 더 취업할 수 있도록 기업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장상길 일자리민생본부장은 “청년취업 문제를 청년 본인들의 개인 문제로 방치해서는 안 되며, 국가와 지자체가 적극 나서서 함께 해결해야 한다”면서 “경북 도내 10개 상공회의소 소속 3천900여개 기업들이 청년 한명만 더 채용한다면 경북 청년실업자는 약 19% 정도 감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상의와 기업이 함께 뜻을 모아 진행되고 있는 ‘1社-1청년 더 채용’릴레이 운동이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경상매일신문=노재현·조봉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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