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지난 25일 마을기업 육성사업 대상으로 신규 3개소 마을기업이 추가로 행정자치부 최종 심사를 통과해 지원하게 된다고 밝혔다. 신규로 지정된 3개 마을기업은 1차년도 5천만 원을 각각 지원받게 되며, 마을기업 중간지원기관을 통한 맞춤형 경영 컨설팅도 함께 제공 받는다.이들 마을은 앞으로 △전통두부 제조·판매와 농촌체험프로그램 운영의 ‘금계콩사랑 협동조합’(김천) △지역에서 생산되는 콩을 활용한 두부제조․판매의 ‘진보객주두부’(청송) △다슬기 등 지역특산물 가공판매의 ‘구곡영농조합법인’(봉화)으로 사업 활성화를 위한 제품개발, 설비확충, 판로확대 등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한편 경북도에서 운영되고 있는 마을기업은 2015년 말 기준 총 97개에 이르며, 78억 원의 매출과 884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마을기업은 지난 7월 행정자치부 1차 심사에서 신규 4개소와 이번 심사에서 3개소가 추가로 지정되면서 총 104개로 늘어났다. 도는 오는 11월 경북도 자체사업으로 마을기업 신규사업 창안대회를 열어 지역에 산재해 있는 유·무형의 다양한 자원을 발굴하고 전문컨설팅을 통해 사업모델화 과정을 거쳐, 지역사회의 발전을 이끄는 참신한 유형의 마을기업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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