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김학동)가 낭비 없는 제철소를 구현하기 위해 QSS+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는 가운데 10월 과제 우수활동 부서와 직원에 대한 본부장 포상이 실시됐다. 포스코는 현장의 QSS+ 과제 우수 수행자를 격려하기 위해 매달 철강생산본부장 명의의 포상을 실시하고 있다. 이달 수상자로는 스테인리스(STS) 제강정비과의 손연수 리더 외 6명, 계측시스템정비과의 박종수 리더 외 4명, 3제강공장의 김종석 리더 외 7명이 선정됐다. STS제강정비과는 반응고 상태의 쇳물인 주편(鑄片)의 실수율을 향상시켰고 계측시스템정비과는 코일계량기의 제어시스템을 개선했다. 3제강공장도 설비개선으로 낭비요소를 없애 수억원의 재무성과를 창출했다. 이날 수상자들로부터 QSS+ 우수활동 사례에 대해 직접 설명을 들은 김진일 철강생산본부장은 “낭비를 줄이는 개선과제를 꾸준히 발굴하고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생산현장 관리로 경쟁력을 유지해 나가자”라고 당부했다.*실수율(實收率): 원료투입량에 대한 제품생산량 비율로 제품의 생산공정 및 설비효율성을 평가하는 잣대가 된다.
*QSS+(Quick Six Sigma + ): QSS는 조직 구성원 모두가 참여해 낭비는 줄이고 효율은 극대화하는 현장 개선 활동이며 QSS+는 이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한 것으로 눈 앞의 작은 것부터 설비, 공정, 사업 차원에 이르기까지 가능한 모든 원가절감 방안을 찾아내 재무성과를 창출하는 활동이다.
[경상매일신문=강동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