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초등학교 줄사랑팀 17명은 지난 23일 인천글로벌캠퍼스체육관에서 실시한 제14회대한민국줄넘기협회장배 전국줄넘기대회에서 다수의 메달을 수상했다.<사진>전국 17개 시·도 2천여 명이 참여한 이번 대회에서 줄사랑팀은 개인전에서 대상1, 금상4, 은상3, 동상4명을 차지했다. 또 2인 경기에서는 대상2, 금상6, 동상1팀이 수상했으며 단체전에서는 12명이 참가해 동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울릉초등학교는 인성교육, 체력증강의 일환으로 일주일에 5일 이상 하루 60분 이상 줄넘기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특히 아침 활동으로 전교생이 음악줄넘기와 함께 하루를 시작하고 있으며 중간놀이 시간에는 각 부서별 체육동아리활동, 방과후 활동 등으로 학교체육을 활성화하고 있다.대상을 2개나 거머쥔 4학년 이예나 학생은 “전국대회라서 긴장도 되고 재미도 있었다"면서 "열심히 연습해서 내년에는 더 좋은 성적을 거두어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