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이 농촌마을의 활력을 창출하기 위해 지난 18일부터 7주간의 일정으로 농촌민박(농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농박은 기존의 방만 빌려주는 단순 민박사업이 아닌 농촌을 방문한 도시민에게 거주하고 있는 주택의 일부를 제공해 농촌의 푸근한 정과 따뜻한 시골밥상을 함께 나누며 농촌의 정취를 느끼게 하는 등 농촌민박과 농촌체험을 함께 제공하게 된다.이번 교육에는 귀농인과 교육기관 퇴직자, 지역농업인 등 32명이 수강해 농촌관광의 이해, 도농교류의 성공적 요소, 농박 구상과 계획수립, 농박 운영요령, 농박에서 음식준비와 제공방법, 선진 농박 현장견학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특히 교육생들은 도시민에게 청송의 따뜻한 인심을 선물하고 청송에서만 만들 수 있는 추억거리 개발 등 자신만의 농박사업 아이템을 구상하고 있어 주목된다.한편 청송군은 교육수료자 중에서 농박시범 농가를 선정해 내년도부터 본격적인 농박을 운영하는 등 도농교류를 통한 농촌마을 활력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다. [경상매일신문=임경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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