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30·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연속 안타 행진이 멈췄다. 추신수는 12일(현지시간)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우익수 겸 6번 타자로 나서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연속안타 행진이 9경기째 중단되고 시즌 타율은 0.232로 떨어졌다. 추신수는 2회 2사에 첫 타석에 들어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고 5회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이어 7회에 중견수 뜬공으로 돌아선 뒤 더는 타석에 오르지 못했다. 6회에 1점을 낸 클리블랜드는 1-4로 패했다. 클리블랜드는 이날 패배에도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1위를 지켰으며 승리한 보스턴은 동부지구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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