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강구축구는 강했다” 대한축구협회와 교육과학기술부ㆍ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경상북도축구협회(회장 손호영)가 주관하는 2012 대교눈높이 초등학교 주말리그 전반기 경북대회에서 강구초등학교(교장 최종민) 축구부(감독 최호관)가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5일 어린이날 안동 임하댐구장에서 끝난 마지막경기에서 홈팀 안동초등학교를 일방적으로 몰아 부친 끝에 5:0으로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하면서 24년 만에 경북을 제패, 축구도시 강구의 강한저력을 한껏 과시했다. 2012 대교눈높이 초등학교 주말리그 전반기 경북대회는 경북축구협회가 주관해 지난 3월 10일 부터 매 주말마다 영덕과 안동 등지를 돌며 11개팀이 나와 리그전을 펼쳤다. 강구초등학교 축구부는 이날경기 이전까지 이미 9전 전승을 기록하며 우승을 확정지은 가운데 이날 10번째 경기로 홈팀 안동초등학교를 맞아 전반전에서만 4:0으로 앞서는 등 시종 주도권을 뺏기지 않고 후반전에는 3학년생까지 출전시키는 등 일방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우승을 확정 지었다. 이로서 강구초등학교 축구부는 경북교육청에서 주관하는 경북대회 후반기리그 왕중왕에 출전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날 경기 종료 후 시상식에서 동창혁 선수가 최우수 선수상을 최호관 감독이 감독상을 수상했다. 주말리그 축구경기는 축구를 하는 학생들을 ‘공부하는 선수를 육성하자’는 모토로 학습권을 침해했던 기존의 토너먼트 방식의 전국 대회를 없애면서 교양과 지성, 훌륭한 인품, 능력을 갖춘 축구 인재의 육성을 도모하는 것으로 평일에는 무조건 수업을 듣고, 방과 후에 축구 훈련을 하면서 진정한 의미의 `지덕체`를 갖춘 축구 선수로 육성하는 것이 기본적인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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