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의 지방세 수입이 지난달 기준 지난해 동월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성주군은 자체세원인 지방세 수입을 분석한 결과 현재 257억 8천900만 원이 징수됨에 따라 지난해 동월 212억 1천400만 원 대비 45억 7천500만 원(21.6%)이 더 징수됐다.올해 당초예산 세입목표액 225억 4천600만 원 대비 32억 4천300만 원이 더 징수된 것으로 군 재정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주요 세입증가 요인은 제 1·2차 성주일반산업단지가 성공적으로 분양됨에 따라 입주 기업들이 가동을 시작, 지방소득세와 재산세 등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특히, 산업단지 입주 기업들의 자동차 등록으로 2016년 9월 말 2만9천388대가 등록돼 지난해 동월 2만7천982대에 비해 1천406대(5%)가 늘어나 자체세원인 자동차세 증가에도 큰 영향을 끼쳤다.성주군은 제2차 성주일반산업단지에 분양을 받은 업체들이 가동을 시작하면 지방세 수입이 더 크게 늘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제 1·2차 성주일반산업단지의 성공은 성주군의 자체세원 증가와 재정자립도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성주일반산업단지의 성공으로 인한 지방세 수입의 증가는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다"며 "지방세 수입의 증가를 위한 납부 홍보와 더불어 새로운 납세편의 지원 제도를 적극 발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김은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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