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독도박물관이 미국에서 독도전시회를 연다.이 해외특별전은 울릉군과 자매결연을 체결한 달라스한인상공회와 25일부터 내달 25일까지 미국 텍사스주 중앙일보 열린문화센터에서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섬 울릉도·독도’를 주제로 개최한다.군은 미국 내 대형체인망을 갖춘 대표적 한인마트인 H MART와 텍사스 주 중앙일보의 전시장소를 무상으로 임대해 텍사스 주 전역에서 독도홍보 활동을 펼치고 한인 교포들과 독도 알리기에 나선다.전시회는 독도가 우리 영토임을 보여주는 한.일 사료인 △삼국사기 △조선국지리도 △은주시청합기 △원록구병자년조선주착안일권지각서 △조선국세견전도 △육지측량부발행지도구역일람도기일 등 35점이 펼쳐진다.이와 함께 울릉도 및 독도의 사계를 담은 사진 30점도 전시하고 한글학교 교사 및 학생과 한인 교포 2세들을 대상으로 독도 강의를 통해 독도의 중요성을 알린다.이승진 독도박물관장은 미국 지역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독도의 날`이 가지는 의미도 홍보한다.군은 이번 전시가 종료되면 전시물들을 달라스한인상공회에 기증하고 한인문화센터에 상설 전시토록 지원한다.최수일 군수는 "달라스 지역 미국인과 교민들에게 독도의 진실을 확실히 알리는 시간이 되고 있다"며 "해외 전시회는 매년 추진할 방침"이라고 했다. [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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