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치인들이 독도가 한국영토임을 주장하고 나섰다. 이들은 동해 병기와 독도가 한국 영토임을 알리는 캠페인을 미국 연방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다.  바바라 캄스탁 연방하원의원(공, 버지니아 10지구)은 지난 20일 스털링의 자신의 지역구 사무실에서 한인 언론을 초청한 가운데 "독도는 한국 땅이며 동해는 일본해와 함께 병기돼야 한다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서신을 오바마 대통령에게 보낸다"고 밝혔다.  컴스탁 의원은 또 “연방의회의 휴기가 끝나는 대로 더 많은 의원들의 서명을 받아 또다시 같은 내용의 서한을 백악관에 발송 할 것”이라고 덧붙혔다. 이와 함께 ‘독도는 한국 땅’과 ‘동해 병기’를 연방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린다 한 전 워싱턴한인연합회장도 “캄스탁 의원과 로이스 하원외교위원장이 공동으로 서명한 이 서신은 오바마 대통령에게 보내져 연방 정부에 영향을 끼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컴스탁 의원의 ‘동해병기 및 독도인정 촉구서한’의 서명식에 참가한 한인들은 컴스탁 의원 등의 노력에 대한 한인사회의 감사를 전달했다. 글로벌 한인연대 린다 한 회장은“지난 2년간 동안 컴스탁 의원이 펼친 노력을 지켜보았다”면서“15만 한인들의 뜻과 정성이 모여 동해병기 법안 통과가 이뤄졌듯이, 연방정부의 동해병기와 독도문제 해결 노력도 주류정치인들과 한인사회가 한마음이 되면 잘 될 것이라고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이날 서명식에는 버지니아 한인공화당 해롤드 변 이사장, 이순신 미주교육본부 이내원 이사장, 한미자유연맹 강필원 총재, 워싱턴한인연합회 박남배 노인분과위원장, 월남전 참전자회 임성환 미주회장 등이 참석했다. [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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