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사회복지인의 축제인 ‘사회복지인 한마당대회’가 20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탄생의 순간부터 평생동안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가 함께 합니다’를 주제로 이날 행사에는 김관용 지사, 김응규 도의회의장, 박진우 도 사회복지협의회장, 사회복지 관련 단체장·종사자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그동안 지역 사회복지발전을 위해 헌신한 유공자 시상식도 함께 가졌다. 올해 사회복지대회 영예의 대상은 경안신육원 김신복 원장이 수상했다.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경안신육원 김신복 원장은 1973년도에 첫 발을 내디딘 이래 43년간 아동복지를 위해 한평생을 바쳤다. 70년대 열악한 복지시설운영 환경을 극복하고 현재까지 부모로부터 버림받은 아이들을 자식처럼 돌봐 왔다. 이처럼 40여년간의 사회복지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복지 발전을 위해 이웃사랑 캠페인과 공동모금 사업 등 각종 복지사업에도 적극 참여하면서 한평생을 오로지 사회복지에 몸담은 점을 높이 샀다. 이밖에 경북도지사 표창 26명과 사회복지단체장 15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김관용 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이번 대회가 복지관계자들의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고, 소외된 사람에게는 용기를, 도민들에게는 희망을 주자는 메시지 전달과 함께 새로운 결의와 각오를 다져 대한민국의 새로운 복지정책에 경북도가 모범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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