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공항 통합이전과 관련해 오는 27일 오후 3시 국방부 주관으로 11개 시ㆍ군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가 대구 소재 한국폴리텍대학에서 열린다.이번 설명회 참석 대상인 11개 시ㆍ군은 국방부에서 추진중인 ‘대구공항 예비이전후보지 조사 연구용역’을 통해 군사 작전 효율성과 공항 적합성 등의 기준을 바탕으로 1차로 선정된 20개 지역이 포함된 지자체들이다. 시 단위로는 경주ㆍ김천ㆍ영천ㆍ상주 등 4개 지역, 군 단위로 군위ㆍ의성ㆍ청도ㆍ고령ㆍ성주ㆍ칠곡이며 대구시에서는 달성군이 포함됐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국방부가 군 공항이전사업 절차 및 경제효과 등을, 국토부는 민간공항 이전사업 내용, 연구용역사에서는 용역 진행상황을, 대구시에서는 이전주변지역 지원방안에 대한 발표를 하고 이후 참석자를 대상으로 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도에서는 그 동안 국무조정실 주관 실무회의, 갈등관리협의체 실무회의 등을 통해 투명한 추진을 위한 설명회 개최를 요청해 왔으며 국방부에서는 연구용역 중간 결과물이 나옴에 따라 이번 설명회를 열게 됐다.향후 국방부에서는 최종 연구용역 결과가 나오는 12월 중 예비이전후보지를 발표할 예정이며, 이전후보지자체의 유치 신청 등 지자체 주민의견을 수렴한 후 가능한 한 빠른 시일 내 최종 이전지를 결정할 예정이다. [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