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지난 18일 생활개선청도군연합회(회장 박순남)에서 2015년에 이어 지역 인재육성에 보탬이 되고자 300만원을 청도군인재육성장학회에 기탁했다.이번에 기탁한 장학금은 청도반시 축제 때 생활개선회원들이 3일 동안 감나무집 식당을 운영하며 감요리 등을 판매한 수익금의 일부로 작년에 이어서 인재육성장학금을 9년째 기탁해오고 있다.박순남 회장은 “우리 생활개선회원들이 우리고장의 미래를 밝혀줄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이나 생활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어 뿌듯하고, 생활개선회가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농촌지역을 위해 따뜻한 관심과 나눔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했다.[경상매일신문=조윤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