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2016년도 제2회 추경예산으로 156억 원을 증액 편성해 오는 25일 시의회에 제출한다.이번 추경은 기정예산 7천361억 원보다 156억 원(2.12%)늘어난 규모로 일반회계는 당초예산 6천460억 원 대비 131억 원(2.03%) 증가한 6천591억 원, 기타특별회계는 당초 331억 원 대비 6억 원(1.84%) 증가한 337억 원, 공기업특별회계는 당초 570억 원 대비 19억 원(3.38%) 증가한 589억 원이다.상주시가 제출한 일반회계 추경 예산안은 국·도비반환금 등 필수경비에 3억 9천만 원, 국도비 보조사업 등 용도 지정사업에 72억 4천만 원, 자체사업에 54억 7천만 원을 편성해 지역경제활성화와 정부의 재정 확장적 기조에 부응하고자 노력했다.구체적인 투자사업을 살펴보면 △농로·용배수로 정비 등 주민숙원사업 22억 △고향의 강 사업인 병성천 정비사업 12억 원 △상주공공하수처리시설 기계설비정비사업 등 상하수도 기반정비사업 17억 원 △문화재보수정비사업에 15억 원 등 문화 및 관광개발사업 21억 원 △지방투자촉진보조금 등 기업지원 34억 원이 편성됐다.이번 제2회 추경예산 편성안은 오는 25일부터 열리는 제175회 상주시의회 임시회 기간 동안 심의돼 다음달 4일께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이정백 상주시장은 "이번 추경 예산을 통해 정부추경의 조기 반영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해 시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했다. [경상매일신문=조봉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