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19일 함창읍 아트로드 일원에서 전국 유치원, 초등학생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6 색동마을 그리기 대회를 개최했다.이날 대회에 앞서 참가자들은 함창역에서 집결해 함창읍 일원 아트로드를 투어한후 함창전통시장에서 색동마을 그리기 대회를 가졌다.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16 마을미술프로젝트 아름다운 맵에서 전국 마을미술프로젝트와 공공미술사업 조성지 94곳을 대상으로 공모 신청을 받아 상주시가 지자체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 700만 원을 국비로 지원받아 추진하게 됐다.상주시와 마을미술 함창주민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마을미술에 담긴 함창의 이야기를 주제로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함창아트로드 투어와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누에고치 공예, 찾아가는 느린 우체통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함창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예술마켓을 운영하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구성으로 참가자들과 학부모들에게 호평을 받았다.한편 2016 색동마을그리기 대회를 개최하는 각 지역(경북상주, 경기김포, 전남담양, 전남화순)입선작 30점씩을 선정해 최종심사를 거쳐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1점, 최우수상(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상) 2점, 우수상(자치단제장상) 8점, 입선((재)아름다운맵 이사장상장) 109점 등 총 120점을 11월 18일 발표할 예정이며 12월 6일부터 12일까지 홍익대 대학로예술센터에서 전시회를 가질 예정이다.이정백 상주시장은 “2016 색동마을 그리기 대회에서 어린이들의 창의성과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잇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마을미술프로젝트를 통해 변화된 함창에 가족, 친구와 함께 멋진 추억을 많이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조봉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