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보건의료원이 지역 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건강증진프로그램 ‘이 튼튼 가꾸기 사업’이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지난달부터 이달 말까지 학교별로 순회 운영하는 이 사업은 청송교육지원청과 연계해 예산을 지원받아 보건의료원이 인력과 장비 등을 동원해 학생들의 구강건강과 건장증진을 위한 보건교육, 건강 체험홍보관 등이 진행된다.구강 건강관에서는 충치예방을 위한 치아홈메우기, 불소도포, 올바른 칫솔질 교육 등이 건강 체험홍보관은 영양관과 운동·비만관, 금연·절주관으로 나눠 운영되며 영양관은 다트게임을 통해 영양교육으로 건강한 식생활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특히 절주관에서는 가상음체험을 통해 음주의 위험성을 체험하고 비만관에는 개인별 체성분 측정을 통해 자기비만도와 상장점수를 알아보는 등 건강의 중요성을 느킬 수 있어 교사들과 학생들의 반응이 매우 좋다.청송보건의료원 담당자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형태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꾸준히 프로그램을 개발해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임경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