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수리작업 중 폭발사고가 발생해 근로자 2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포스코 측에 의하면 18일 오전 10시 10분께 경북 포항시 남구 괴동동 포항제철소 1열연공장 대수리작업 중 갑자기 폭발사고가 발생해 작업 중이던 김모(53) 씨가 2도 화상을 입고 서울성심병원으로 이송 치료 중이다.하청업체 직원 권모(34) 씨도 화상을 입고 포항 시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이번 사고의 원인은  용단 작업 중 압연유 과열로 화재가 발생했으나 근로자들이 현장에 비치된 소화기로 곧 바로 화재를 진화했으며 케이블 소손으로 약 100만 원의 피해를 입었다고 포스코측은 밝혔다.  [경상매일신문=강동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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