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은성기자] 포항시남구보건소는 18일 오천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극단 `극단깨비`의 `발명왕 똘이박사의 담배 대소동` 인형극을 통해 흡연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공연은 담배의 해악과 금연의 필요성을 제공해 지역 어린이들의 조기 흡연을 예방하고 흡연의 해로움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발명왕 똘이박사의 담배 대소동`이라는 제목의 인형극은 동네에서 발명왕으로 통하는 천재소년 똘이가 담배의 유해물질과 해로움을 알고 담배연구소를 금연센터로 바꾼다는 이야기다. 다양한 캐릭터 인형들이 등장해 눈높이에 맞는 내용으로 어린이들의 관심과 흥미를 이끌어 흡연으로 인한 여러 가지 피해와 금연의 중요성을 알리는 시간이 되었다.남구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흡연 연령이 낮아지면서(2015년 기준 청소년 흡연시작 연령 13.5세)초등학교시절부터 적극적인 흡연예방교육이 필요하기 때문에 인형극을 비롯한 다양하고 효과적인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학생 흡연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