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과 양해각서 체결기업인 기원산업의 김기원, 우남철 공동대표는 지난 17일 의성군수, 일본 바이어, 회사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을 위한 첫 검수 및 선적을 기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이번 수출은 일본 나고야 소재 CAVEK社에 연간 1천500대 규모의 계약을 성사 시킨 결과이며, 대당 가격은 330여만 원으로 약 50억 원 규모이다.기원산업은 지역 중소기업으로 특허 출원한 자체기술을 바탕으로 부품세척기(K1) 시장의 선두주자로 우뚝 설 전망이며, 현재까지 국내에서는 한국 기계거래소 및 혼다·야마하 한국총판, 국방부 및 대구 K2 공군사령부, 현대·기아 자동차 등에 판로를 확보했다.이제는 기술력을 인정받아 일본 나고야 CAVEK社 등 해외 수출길까지 열게 된 것. 일본을 비롯한 중국, 호주,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시장과 미국, 나이지리아 등 해외 다양한 기업의 바이어들과 수출상담을 진행중에 있으며, 이는 강소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기원산업의 앞길이 탄탄대로를 걷게 될 것임을 예고한다.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군이 추진하고 있는 미래 먹거리 발굴 및 투자유치의 노력에 있어서 향토기업인 기원산업은 일자리창출, 지역경제활성화에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이며 더욱더 분발하고 성장해 달라”며 축하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경상매일신문=조헌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