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은 10월 노인의 달을 맞아 전통 미풍양속인 경로효친사상 함양하고 세대 간 이해증진 계기를 마련하고자 18일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에서 어르신 500여 명과 지역 내 기관단체장이 참여한 가운데 제20회 노인의 날 기념식 및 어르신 노래자랑대회를 개최했다. 1부 기념행사에서는 모범노인 9명에게 도지사 및 군수 표창패를 수여하고 올해 100세가 되는 손정순(군위) 옹 외 1명에게는 대통령의 청려장을 전달했다.김영만 군위군수는 기념식에서 오늘의 이 풍요로운 대한민국 일구어낸 모든 어르신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표하며, 어르신 모두가 행복해지도록 열심히 노력을 다하겠다며 노인의 날을 축하했다.2부 행사에서는 기웅아재와 단비의 진행으로 어르신 11명의 흥겨운 노래경연대회가 열렸다. 트로트 가수 우연이와 향토가수 이재윤을 초청해 한껏 분위기가 고조됐으며 출연자 전원에게 푸짐한 상품도 전달됐다. [경상매일신문=조헌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