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산도립공원관리사무소(소장 도미숙)가 단풍철 안전산행을 위해 오는 11월 13일까지 가을 성수기 특별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중점 관리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최근 단풍이 청량산 정상에서 차츰 물들기 시작해 이달 30일께에는 단풍이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가을 단풍산행으로 탐방객이 집중된다는 것. 이를 위해 특별관리 기간은 탐방객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각 등산로 출발점 및 버스회차 지점에 순찰직원을 집중 배치하는 등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또한, 공원 내·외 국화꽃, 코스모스 등의 꽃길을 조성은 물론, 주변 공공 시설물에 대한 정화활동 및 지속적인 관리로 탐방객들 맞이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도미숙 소장은 "가을 단풍철 탐방객이 행락분위기에 휩쓸려 샛길출입, 흡연, 취사, 무단주차 등 기본적인 준수사항을 어기는 일이 없도록 당부드린다"고 말했다.[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