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17일 선린대학교 믿음관 2층 세미나실에서 수료생 39명을 대상으로 ‘요양보호사 양성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는 변효철 선린대학교 총장, 윤영란 포항시 평생학습원장 등 내빈들이 수료생들에게 수료증을 전달하며 그 동안의 노고와 배움에 대한 열정에 박수를 보냈다. 이번 사업은 포항시가 2016년 경상북도 지역 특성화 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되어 확보한 도비 등 예산을 통해 추진했으며, 국가자격증인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을 위한 이론 및 실기, 현장 실습 등 체계적인 교육으로 진행됐다. 향후 선린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는 연말에 예정된 요양보호사 시험에 전원 응시해 전원 합격을 목표로 사후관리까지 한다는 방침이다. 교육 참가자 대부분은 직장인과 경력단절여성들이며, 수료생 박 모씨(두호동, 56세)는 “매일 저녁 결석 한번 하지 않고 공부해 와서 요양보호사 자격시험에 꼭 합격할 자신이 있다.”며, “취업까지 성공하고 싶다” 고 말했다. 윤영란 평생학습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평생직업의 개념이 사라지고 있는 시대에 요양보호사로 새로운 인생을 설계하고, 도전하는 수료생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지역대학과 협업을 통해 맞춤형 평생학습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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