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은성기자] 포항성모병원에서는 지난 14일 제2주차장의 1층에서 어려운 환경에 있는 이웃을 돕기 위한 ‘2016 사랑나눔 자선바자회’를 실시했다. 이번 바자회는 직원들이 기증한 각종 생필품과 직접 만든 식료품 등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푸짐한 먹거리로 이른 아침부터 시민들과 환자 및 보호자들이 몰려 문전성시를 이루었다.
또한 혼잡해질 수 있는 교통상황에 대비해 경비팀이 곳곳에서 차량 통행 관리를 효율적으로 실시하여 병원진료를 위해 병원을 찾은 내원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바자회의 수익금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소중하게 쓰여질 예정이다.포항성모병원의 바자회는 1977년 병원 개원과 함께 병원의 이념에 따라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들을 돕기 위해 간호부 주관으로 시작한 뒤 2000년부터는 전직원들이 동참하는 큰 행사로 확대되어 이어져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