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생산지인 김천에서 새콤 달콤 여름철 과일인 ‘자두’가 첫 수확을 맞았다.
지난 13일 남면 운곡리 김해석(75)씨의 큰개울농장에서 시설하우스 자두가 노지보다 40일 가량 빨리 수확을 시작했다.
큰개울농장 시설하우스 1.4ha에서 재배중인 자두는 지난 1월 초순부터 가온을 시작하여 2월 24일경 만개되어 5월 중순부터 시작돼 6월 중하순까지 수확에 들어가며 노지대비 5배 이상 소득을 올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큰개울농장 자두는 한약재, 은행잎 등으로 자연농약을 직접 조제 살포하는 방식으로 자두를 재배하여 무농약 인증을 획득한 친환경 자두로 소비자의 호응이 매우 높다.
김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최진태)는 “자두특구 및 지리적표시제 등록으로 한층 더 위상이 높아진 김천자두가 소비자에게 더욱 더 신뢰받을 수 있는 친환경 우수농산물임을 홍보함과 동시에 우리 김천의 농업소득원으로 정착시키겠다” 고 밝혔다.
김천=윤성원기자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